홍영식이 중심이 되어 1884년 4월에 우정총국이 설치되고, 그 해 11월 18일 우정총국이 업무를 시작하면서 발행한 문위우표(文位郵票)가 첫 우표이다. 문위우표란 당시 화폐단위가 ‘문(文)’이어서 나중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우표는 원래 5문, 10문, 25문, 50문, 100문 짜리 등 모두 다섯 종을 일본 대장성 인쇄국에 의뢰해 인쇄하였는데, 우정총국 개시일까지 5문 우표와 10문 우표 두 종만 도착하고, 나머지는 갑신정변으로 우정총국이 폐쇄된 후에 도착되었으므로 결국 미발행우표로 분류된다. 대한민국 정부 이름의 첫 우표는1948년 8월 1일에 발행된 ‘대한민국우표’이다.

• 한국 최초의 우표
  1884년 11월 18일, 우정총국에서 발행한 문위우표
• 태극우표의 발행
  1895년 7월 22일, 중간에 태극기를 4각에는 왕실의 문양인 자두꽃을 그려 넣음
• 한국 최초의 우편엽서
  1900년 5월 10일, 대한제국 국내용 1전 엽서 발행
• 최초의 기념우표
  1902년, 고종황제 어극(御極) 40주년 기념우표
• 최초의 소형시트
  1948년 7월 1일, 국회개원 기념우표
• 한국조폐공사 제조 1호 우표
  1952년 9월 10일, 제2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 최초의 자선우표
  1953년 8월 1일, 적십자모금을 위해 발행 (10환, 5환 등 2종)
• 최초의 연하우표
  1957년 12월 11일 (우표 3종, 엽서 1종)
• 최초의 시리즈 우표
  1965년, 식물시리즈 발행
• 최초의 그라비어우표
  1969년 5월 1일,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발행
• 최초의 그라비어 6도색 우표
  1982년 6월 15일, 민족기록화 시리즈 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