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안전보건 관리 추진 및 노동시간 단축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 지난 5. 16(목)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활동 및 계획 등에 대한 언론 설명 참고자료를 배포한 바 있었으나,

○ 최근 언론에 보도된 노동조합 및 유가족 주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 드립니다.

1. 과로사 인정 관련

○ 고인의 사망과 관련하여 산재보험 적용 여부는 근로복지공단이 판단하는 사안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가족 요청에 최대한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2. 상사의 개인적인 갑질 관련

○ 노동조합과 유가족의 갑질 주장에 대하여 즉시 1차 감사를 진행하였고, 현재 추가 보강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감사 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단호하게 조치하겠습니다.

3. 집배원 인력증원 관련

○ 금년 들어 우편물량 감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정상황이 악화되어 지금 당장 인력증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향후, 어려운 재정 여건과 우편시장 전망, 우편물량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 또한, 배달 프로세스 개선 등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활동의 속도를 높여서 집배원의 업무부담을 대폭 경감시키겠습니다.

○ 우정사업본부는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인력 확충, 집배업무 경감, 산업안전보건관리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안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4. 산업안전보건관리 강화 관련

○ 우정사업본부에 안전보건관리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현장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교통안전·건강관리·스트레스 상담 등 직원 건강증진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아울러,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이행력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