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우체국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KP-INNO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 KP-INNO 펀드 : 혁신(Innovation)을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

ㅇ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국내외 주식시장 하락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환경하에서 주식 등 전통자산과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투자로 수익률이 높은 대체투자분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 KP-INNO 펀드는 국내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작년 12월 17일 발표된‘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것으로, 국내기업의 투자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특히, 동 펀드는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 우정사업본부의 출자규모는 4,000억원으로, 민간자본과의 추가매칭을 통해 총1.2조원 규모의 KP-INNO 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며, 우수운용사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펀드규모별 리그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 Large-Cap 분야 : 2개펀드 각각 1,500억원 내외(3,000억원 출자), 펀드별 결성규모는 최소 5,000억원(총 1조원)

** Mid-Cap 분야 : 2개펀드 각각 500억원 내외(1,000억원 출자), 편드별 결성규모는 최소 1,000억원(총 2천억원)

ㅇ 또한, 4차산업혁명 관련기업에 대한 구체적 투자전략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여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관련분야 중소·중견기업에 의무투자금액을 설정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KP-INNO 펀드를 통해 우체국금융의 최우선 과제인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ㅇ 공적 기관투자자로서 국내경제 투자활력 제고에도 일정부분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ㅇ 향후에도 우정사업본부는 PEF를 통한 기업투자, 실물투자(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덧붙였다.

□ 우정사업본부는 KP-INNO 펀드 운용사 4개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1월 7일(월) 자금운용홈페이지(koreapostasset.go.kr)에 게시한 후, 외부전문가 중심의 평가를 거쳐 3월까지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