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문화재

1905년 일본은 한일통신기관협정을 조인토록 강제하여 우리나라의 모든 통신시설을 탈취하였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에 빼앗겼던 우정사료를 1967년 한일문화협정을 맺으면서 돌려받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통신원게양 태극기, 150*105.7cm 1900년대로 추정

태극기

지금의 우정사업본부라고 할 수 있는 통신원에 게양되었던 태극기다. 1900년대 초의 모습으로 위치나 색깔이 현재의 태극기와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의와 4괘를 박음질하여 만들었으며, 양의의 청색은 왼쪽에 홍색은 오른쪽에 세로로 반듯하게 놓여 있고, 4괘는 홍색으로 왼쪽하단의 '감', 오른쪽상단의 '리' 두 괘의 위치가 바뀌어있다.

통신원게양 태극기 영상

괘판과 괘지 목판, 32.5*23.6cm 1900년대로 추정

괘판
괘지

구한말 영등포 우체사에서 업무용 식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던 목판으로 목판에 잉크를 칠하고 종이를 올려 찍어내면 업무용 식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이다.

우체사 일부인 1905년대로 추정

도장
도장

전국 각지의 우체사에서 사용했던 일부인으로 가운데에 선을 그어 위에는 남원, 안동, 전주, 진주, 홍주 등 각 우체사의 위치를 새겨 넣었고, 아래에는 몇년 몇월 며칠'이라는 날짜와 '갑체' 또는 '을체'라는 우체사 이름을 새겨 넣었다. 여기에서 '체'는 우체사를, '갑'과 '을'은 당시의 우체사 이름을 뜻하는 것이다.

전함, 36.0*25.0*29.5cm 1905년대로 추정

전함

구한국 통신원 우체사에서 현금 수납시 금고로 사용한 전함이다.

* 목제품, 철제장식, 잠금장치 부착

홍주우체사 현판

현판

홍주는 지금의 홍성을 말하며 1896년 홍주우체사로 개소하여 1915년 홍주우편국으로 승격 후 1950년 홍성우체국으로 명칭이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