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근로여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집배인력 증원·근무시간 현황 및 안전보건관리 대책> KBS 뉴스9(2020.4.30.)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께 보편적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우정사업 종사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시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신 집배원들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인력을 증원하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등 집배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2017~2020년 3월까지 집배인력 2,961명을 증원했습니다.
 ㅇ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권고와 지난해 노사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 집배인력은 △공무원 △상시계약집배원 △농어촌소포배달원 △소포위탁배달원 △재택위탁배달원을 포함해 총 2,961명을 증원했으며,
  - 특히 집배원의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 노사합의로 소포위탁배달원 1,854명과 농어촌소포배달원 568명을 증원하였습니다.

 ㅇ 또한, 집배원 업무부하의 주요 원인이 되는 소포물량 증가를 억제하면서도 수익성은 제고하기 위하여 소포사업내실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19년부터 고중량이면서 설·추석 등에 한시적으로 접수하는 택배의 접수를 중지*(연간 145만통↓)하고, 월평균 300통 미만을 접수하는 업체와 택배계약을 해지(연간 21만통↓) 하고 있습니다.
   * ‘19.설 한시택배(3,080원, △42만 통), 이마트·홈플러스(4,726원, △103만 통)
  - 이러한 물량 축소와 병행하여 저단가 다량물량의 요금인상을 통해 적정 소포물량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본부장 특정요금제 폐지 및 5천통 이상 계약요금 인상(‘20.2.20. +100원)

 ㅇ 집배원 업무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통상우편물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16년 이후 최근 3년간 연평균 △5.3% 감소(’16년 3,655백만통 → ‘19년 3,074백만통)하여 전체 집배원의 업무량은 적정한 수준(’20.3월 기준 전국 집배업무부하량 0.93)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ㅇ 이런 노력을 통하여 집배인력의 업무시간은 연간 200여 시간 감소하는 등 최근 3년간(2017~2019) 근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했습니다.
  ※ (업무시간) 연간 2,493시간 → 2,289시간, 204시간(8.2%↓) 감소
     (초과근무시간) 주 11.6시간 → 7.7시간, 3.9시간( 33.6%↓) 감소
     (1인당 배달물량) 하루 958통 → 822통, 136통(14.2%↓) 감소
□ 직원들의 안전보건관리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ㅇ 전문기관 연구용역(’19.6.~11. 한양대 산학협력단) 결과를 토대로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자살 사고 예방 등 정신건강 관리 지원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정신건강상담소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전문기관(중앙심리부검센터)과 연계한 트라우마 치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올 하반기 안전보건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전 직원 대상 뇌심혈관계 질환 발병위험도 조사 및 의학적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ㅇ 집배원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던 ‘18년(17건) 이후 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노사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집배인력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보건관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붙임의 첨부파일 참조